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"내가 왜!!!" 악에 받친 비명이었다.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책 회의하던 중 들이닥친 윤희종은 송치를 앞두고 똥 줄 타는 듯 안절부절 못 했다. 경찰 수십이 동원 돼 Exi를 압수 수색 한 이후였다. "내가 왜, 당신들 때문에 피해를 봐야 하는 건데? 보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멍청하다. 정말이지 너무 멍청해. 어째서 작전 팀장님이 계신 ND가, 정보 팀장님이 계신 그곳이 이렇게 바보 같을 수가 있는 걸까. 한 치 앞이 뿌연 기로에서 방향 잡기란 어렵다. 월드컵에 출마한 선수가 남보다 월등한 축구 실력을 갖췄다는 걸 세상이 알아도 관중...
※ 본 편은 IT 기술과 관련된 용어가 등장합니다. 오직 스토리를 구성하기 위한 용도로 쓰였으며, 해당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도 문해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. (왜냐면 저도 잘 모르거든요) 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핸들을 감싼 손바닥, 그 표피 아래엔 더 선명한 감촉이 스며 있었다.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W. 편백 "너 뭐 들었구나?" 철렁, 가슴이 내려앉았다. 나를 직시하는 눈빛이 심장에 쿡 박혀 손끝까지 번졌다. 찰나의 두려움이었다. 저 눈을 피하면 안 될 거라는 건 본능에 기여한 판단이었다. 그가 나를 나노 단위로 꿰뚫어 보는 중엔 눈 하나 굴리는 데에도 신중성을 가해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자리 값도 안 낸 놈이 왜 의료 팀에 와 있냐며 4번에게 끌려 나간 3번은 장장 여섯 시간 만에 다시 돌아왔다. 원래는 이렇게 오래 걸릴 일이 아니었다. 밖에서 딱 10분만 숨어 있다 4번이 안 보는 틈에 들어오려고 했다. 그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굿 타이밍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"보는 눈이 많은 걸 다행으로 알아. 집이었음 뒤졌어, 넌." 나긋나긋한 어조엔 살기가 코팅되어 있었다. 다 나으면 말하라는 명령과 부탁 그 사이 어디 쯤을 통보하고 S는 홀연히 떠났다. 혜성은 S의 온기가 남아 있을 벽을 스크린 삼아 그의 마지막 표정을 상기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10분만 더 안기기로 해놓고 그새 잠 들어 버리냐. S는 제 침대에 엎드려 누운 그의 자그마한 뒤통수를 바라보며 작게 한숨을 내쉬었다. 이 녀석이 개판으로 만든 침구를 아직 채 갈지도 못 했는데 다시 내어주고 말았다. 퍼석퍼석한 매트리스 위에서 새근 새근 잘도 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가로등 불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뒷골목이었다. 웅성웅성, 먼 거리에서 들리는 도시 소음이 물기 어린 공기에 필터링 되어 에코처럼 은은하게 퍼졌다. 열 걸음 걸어 오른쪽으로 꺾으면 상가가 줄지어 늘어져 있는 이곳은 대학가, 청춘의 성지였다. 비틀 거리는 사람을 부축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"야근 하셨습니까?" J의 두꺼운 목소리에 C와 Medi가 S를 흘끔 바라봤다. 팬더야 뭐야. 다크써클이 광대까지 내려온 것도 모자라 안색이 회색빛이다. 보스랑 분업 한 이후로 업무도 전보다 줄었고 남혜성 요원도 휴가 중이니 22기를 대상한 교육을 제외하면 오...
QnA 2 Q. S랑 개별이 좋아하는 음식이랑 싫어하는 음식 궁금해요!! 그리고 윤팀장님은 윤팀장인데 왜 s랑 c는 알파벳인가요?? 그리고 팀원되면 뭐라고 부르나요? 배대리라고 부르는 것 보면 이름으로 부르나요? A. 좋아하는 음식 / 싫어하는 음식 개별: 계란 말이 / 고추장 버무린 케이크S: 아메리카노 / 단 거 혐오 (이 썩는 기분이라 싫다고 합니다)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야, 이제 좀 일어나지? S가 개별의 방(더 정확히는 개별이 지내는 방) 문을 쿵쿵 두드리며 말했다. 애가 문을 꼭 잠가 둬서 열지도 못하고 노크만 하고 있다. 물론 따서 여는 방법도 있지만 개별이 개인 공간에 침입하는 것에 대해 극도로 민감히 반응하여 S의 집...
Trigger warning 본 소설은 체벌 요소, 폭력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. W. 편백 "야, 오늘 쩔더라." 오전 훈련을 마치고 식후땡 중, 10번이 개별을 팔꿈치로 툭 치며 말했다. 그는 연초를 입에 물고 터보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. 개별은 10번을 흘끔 바라보더니 머쓱한 듯 뒷목을 살살 긁었다. 쩐다는 건, 아마 오전에 현장 교육 때의 절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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